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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실제 촬영지 5곳 여행 코스로 정리

by 무탈한다람쥐 2025. 6. 30.

선재 업고 튀어 남녀 주인공의 행복한 장면

‘선재 업고 튀어’는 단순한 로맨스 타임슬립 드라마가 아닙니다. 이 작품은 1990년대 한국의 향수를 자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낸 러브레터와도 같습니다. 감정선에 빠져든 팬들이라면, 실제 촬영지를 따라가며 그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 등장한 다섯 곳의 촬영지를 여행 코스로 소개합니다.

경주 구시가지 –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

드라마의 레트로 감성은 ‘한국의 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에서 대부분 촬영되었습니다. 솔과 선재의 어린 시절 회상 장면 속 골목길, 전통 가옥, 돌길 등이 모두 이 지역에 있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진 봄이나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이 길을 걸으며 두 주인공의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동해역 – 눈물의 이별 장면이 펼쳐진 곳

선재가 떠나는 기차 장면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동해역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이 역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극 중 감정선을 깊이 있게 담아냈습니다. 조용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그들의 이별 장면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감성 여행지입니다.

청주 북문시장 – 90년대 거리 분위기 그대로

90년대 거리 풍경을 실감 나게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청주의 북문시장을 선택했습니다. 복고풍 간판, 시장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 다양한 노점들이 드라마의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솔이 군것질을 하던 길을 따라 걷고, 실제 상점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서울 성북고등학교 – 선재 업고 튀어 이야기의 시작이 된 학교

극 초반 중요한 무대가 되었던 학교 장면은 서울에 위치한 성북고등학교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고풍스러운 건축양식과 넓은 운동장은 청춘 로맨스의 배경으로 제격이었습니다. 수업시간 외에는 외부에서 캠퍼스를 감상할 수 있으며, 팬들에게 인기 있는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합천 영상 테마파크 – 완벽한 시간 여행 공간

근현대 건축을 보존한 촬영지로 유명한 합천 영상 테마파크는 선재의 집 외관이나 시내 장면 등에 등장했습니다. 90년대의 도시 풍경을 정교하게 재현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있으며, K-드라마 팬들과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의 촬영지를 직접 방문해보면 단순한 팬심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역사적 풍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감동의 여운을 안고 또 다른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이 다섯 곳은 당신의 리스트에 꼭 추가되어야 할 명소입니다.